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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양만희

입력 : 2005.12.12 10:06

원자바오 총리 면담…6자회담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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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문화도 격상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2일)은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 회의에 참석합니다.

콸라룸푸르에서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 사는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둘러봤던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 푸트라자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기술과 환경, 생활 편의시설이 응축된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도시"라면서,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저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문화라는 것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게 아니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다인종 국가면서도 다당제 등을 통해 분열적 요소를 극복해 가는 말레이시아의 정치 문화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결국 국가적 통합을 잘 유지하는 점에서 상당히 눈여겨볼 대목이 아닌가.]

노 대통령은 오늘부터 사흘 간의 다자 외교에 들어갑니다.

아세안 10개 나라와 한·중·일 세 나라 정상이 만나는 오늘 아세안+3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특히, 정보통신 분야 협력 사업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도 오늘 만납니다.

이 자리에선 북한에 대한 미국의 금융 제재 이후 재개 조짐이 더욱 불투명해진 6자 회담에 관해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