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보호에 위치 추적 장치 등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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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근 한달 사이에 초등학생이 3명이나 피살됐습니다. 일본 사회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서로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특파원들 얘기입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히로시마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시신이 종이상자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근에 살던 한 페루인을 용의자로 검거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도쿄 부근의 한 야산에서 가슴을 흉기로 찔린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제(10일)는 교토의 학 학원에서 이 학원 강사가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평소에 자신을 놀렸다는 게 범행 이유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치안 안전국인 일본에서 이같은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일본 사회는 초비상 상태입니다.
불안한 부모들은 아이들 안전을 위해 호신용 위치 추적 장치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유카/초등학교 5학년 : 위치추적기가 있으면 안심이죠. 용기가 나기도 하고요.]
한국의 아동 범죄는 대부분 돈과 연관이 있지만 일본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범행 이유가 다양합니다.
다니는 학원의 교사까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 일본 사회는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 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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