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 주둔 병력의 일부인 5천여명의 배치 시기를 늦추거나 대기시킨 것으로 알려져, 이라크 주둔군의 철수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국방 담당 관리는 "내년 1월까지 이라크에 주둔할 예정이었던 캔자스주 포트 릴리 소재 제1 보병사단 1연대의 이동이 연기됐고, 현재 쿠웨이트에 머물고 있는 제1 기갑사단 2연대는 대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라크에서는 급진 시아파 지도자와 수니파 연합체, 그리고 알 자파리 총리 등이 모여 미군의 철수 일정 제시 요구를 담은 신사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15만 5천명 정도의 미군이 진주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