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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채권단, 4조7천여억원 회수 소송

우상욱

입력 : 2005.12.09 15:20


금융사 14곳으로 구성된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오후 2시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계열사 28곳을 상대로 4조7천3백여억 원의 채무상환요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삼성차 채권단은 지난 99년 삼성생명 주식 3백50만주를 받은 뒤 삼성생명의 상장과 이건희 회장의 추가출연을 약속 받았지만 삼성 측이 이를 지키지 않아 소송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삼성 측은 당시 채권단이 그룹 전체의 채권을 회수하겠다고 압박했던 만큼 당시 합의서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합의서의 효력 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