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겨울추위 '주춤'

입력 : 2005.12.08 23:14

동영상

기승을 부리던 강추위가 조금 지친 듯 합니다.

북극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닷새간 우리나라를 덮고 있었는데요.

그 끝부분이 떨어져 나오면서, 찬기운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이렇게 약해진 찬공기가 지나가는 내일까진, 추위가 주춤하겠고요.

그 이후 토요일부터 다시 북극공기가 내려오면서, 또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엔 서울의 아침기온이 -6도, 낮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지금도 서해안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해안은 반대로 바짝 말라있습니다.

주황색부터 빨간색은, 최소습도가 30%도 되지 않는 곳인데요.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조건에 해당합니다.

동해안을 따라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오늘(8일) 오후부턴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 남해안까지 확대됐습니다.

내일 오전 서울과 인천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도, 서해안을 제외하면 대체로 맑겠습니다.

백령도에는 오늘밤부터 눈이 내리겠고, 의정부와 문산에도 내일 새벽이나 아침 출근길에,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인천, 대전, 청주 모두 -5도, 남부에선 대구 -2도, 부산 -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의 감기 지수입니다.

70에서 90으로 매우 높은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일교차가 큰 광주와 대구에서 건강잃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서해안과 경기북부에는, 오늘밤과 내일 아침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