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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사건' 홍석현 씨 내일 재소환

곽상은

입력 : 2005.12.08 10:40

MBC 이상호 기자 2차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지난 97년 삼성의 대선자금 제공의혹과 관련해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9일 재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당시 여야 대선후보 측과 검찰간부들에게 삼성의 돈을 건네는데 관여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달 홍씨의 1차 소환 당시 민노당의 시위가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해 9일은 홍씨를 비공해 소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안기부 도청테이프의 내용을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를 8일 2차로 소환해 보도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김영일, 이부영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주 13일쯤 출석하라고 서면 통보하고 노회찬 의원 측과는 소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