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집트 총선 투표서 충돌…최소 7명 사망

남정민

입력 : 2005.12.08 10:29


3단계로 치러지는 이집트 총선의 마지막 결선투표 과정에서 경찰과 이슬람교도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7일까지 최소한 7명이 숨졌습니다.

76석을 차지해 제1야당으로 부상한 법외단체 '무슬림형제단'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야당 탄압을 위해 폭력과 선거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이 지원하는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 경찰들이 주요 투표소를 봉쇄하면서 폭력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결선투표가 치러진 7일 하루동안 다미타 북쪽 마을과 사키야 주 등에서 경찰과의 충돌로 7명이 숨지면서 지난 달 9일 총선 실시 이후 사망자는 9명으로 불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