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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 폭발…건물 유리창 파손

김정윤

입력 : 2005.12.07 16:49

방화·LPG 누출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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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새벽 경기도 부천의 주택가에서 LPG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잠 자던 주민들은 크게 놀랐고, 폭발 파편에 상가 유리창 수십여 장이 깨졌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완전히 탄 차량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불이 옮겨붙은 건물은 3층까지 모두 타 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 앞에 주차돼 있던 LPG 승용차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김선빈/목격자 : 큰 폭격 맞는 것 같이 '쾅'하는 걸 느낄 정도로, 사람들이 자다가 '이게 무슨 지진이 일어났나' 할 정도로 폭음이 컸으니까..]

불은 뒤 쪽에 주차된 차와 어린이집 건물에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폭발로 차량 파편들이 사방으로 튀면서, 주변 건물 유리창 20여 장이 깨졌습니다.

파편은 30미터 밖까지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과 함께 LPG 누출 사고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스가 샜을 경우, 자칫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임기상 /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대표 : 차단 밸브에 이상이 있으면 LPG가 새고, 공기보다 2배 무겁기 때문에 차 밑 등에 고여 있게 되고, 작은 인화성 물질에 의해서 차량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전소에서 LPG를 넣을 때마다 가스 누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