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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불공정한 재판 하지 않겠다"

남정민

입력 : 2005.12.07 10:43


두자일 마을 시아파 주민 학살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이번 재판이 불공정하다며 재판을 거부했습니다.

이라크 특별법정은 6일 후세인과 7명의 측근을 출석시킨 가운데 두자일 마을 학살사건과 관련해 9시간에 걸쳐 증인 5명으로부터 증언을 들었습니다.

재판을 마치면서 판사가 하루 뒤에 추가 증언을 듣겠다고 결정하자, 후세인 전 대통령은 불공정한 재판에 더이상 출정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변호사 알 카할리리는 후세인이 재판을 거부할 권한이 없으며 이라크법에 따르면 법원이 강제로 피고인을 재판에 출석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