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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MBC PD 수첩의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이 황우석 교수팀 내부에도 있다는 강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황 교수도 이 부분을 PD수첩 측에 직접 따져 물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MBC PD 수첩 측은 기자회견에서 제보자가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학수
PD/MBC
PD수첩 : 이 제보를 받았을 때 저는 믿기 힘들었습니다.]
이들의 결정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PD 수첩 측은 미국에 파견된 황우석 교수팀 연구원들을 만나 이른바 '중대 발언'을 듣게 됩니다.
PD 수첩 측은 이 제보자 가운데 한 명이 현재 황 교수팀 연구원 가운데 한 명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학수
PD/MBC
PD수첩
: 너무 안 믿으시길래 제보자의 신원에 대해서 저희가 일부를 공개한 것이고요.]
이 연구원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몰래 검사까지 했으며 그 결과를 PD 수첩측에 은밀하게 가르쳐줬다는 것입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우리 라인을 가지고 나와서 이걸 검증을 했더니 미즈4하고 일치가 했다.현재 우리의 연구원이라고 하셨단 말이죠.]
하지만, 그 연구원이 누구인지는 황 교수팀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규리 서울대 교수는 "내부 제보자 때문에 서로 믿지 못하는 연구실 분위기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PD 수첩팀에 최초 제보자로 지목됐던 황 교수팀의 전 연구원은 근무하던 병원에 오늘(6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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