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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BC는 오늘(6일)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좀처럼 돌아서지 않는 여론에 MBC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PD 수첩 관계자들의 징계문제를 포함한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사장 책임론까지 거론되는 바깥 분위기 때문에, 사과문 발표 이후 이틀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수습책을 못 내놓고 있습니다.
[MBC 관계자
: (징계에 대해) 국민적 관심사인데 그렇게 놔두지는 않겠죠. 지금 긴박하게 얘기하고 계시니까요.]
MBC는 우선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를 교양국 내 대기발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징계 여부를 결정할 사내 인사위원회는 방송위원회가 PD수첩에 대한 심의
제재 방안을 논의하는 오는 9일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MBC 내부에서는 취재
윤리 문제로 인한 징계는 불가피하지만, PD수첩이 취재한 내용은 어떤 형태로든 방송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는 오늘 밤 PD수첩을 대신해 작년 12월 방송했던 자연 다큐 '공생과 기생'
편을 임시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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