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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폭설로 수 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만, 폭설 피해는 대부분 눈의 무게 때문에 발생합니다. 건물까지 무너뜨리는 눈의 위력.
공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그제(4일)부터 어제까지 정읍에 내린 눈은 46cm.
46mm정도의 비가 내린 것과 같은 양이지만 파괴력은 비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비와 달리 눈이 계속 쌓이면 하중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27cm정도의 눈이 쌓이면 비닐하우스가 붕괴되고, 1m 정도의 눈이 쌓이게 되면 슬레이트 지붕이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폭이 10m, 길이가 20m인 비닐하우스에 50cm의 눈이 쌓일 경우 최대 30톤의 하중이 걸리게 됩니다.
비닐하우스 위에 15톤 트럭 2대가 올라선 셈이어서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일단 무너지기 시작하면 눈이 한 곳으로 몰려 붕괴가 더 빨라집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국지적인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폭설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눈을 쌓이기 전에 바로 치워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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