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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지휘권 못내준다" 검찰 강력 반발

손석민

입력 : 2005.12.06 19:17

정상명 검찰총장, 여당 '수사권 조정안' 절대 수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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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크게 줄이려는 여당의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정상명 검찰총장이 오늘(6일)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명 검찰총장의 발언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권 만은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더니 느닷없이 검찰을 압박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대검찰청 실무팀도 총장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박상옥 검사장/수사정책기획단장: 경찰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법안으로 이 법안이 가져올 국가적 폐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수는 일선 검사들입니다.

일단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다수인 가운데 서울동부지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평검사회의를 열고 여당의 조정안에 절대 반대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검찰 내부통신망에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입법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줄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