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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검·경 수사권 조정, 신중 처리해야"

권애리

입력 : 2005.12.06 14:39


한나라당은 6일 검찰과 경찰의 대등한 관계를 규정한 열린우리당의 형사소송법 조정안에 대해 국민생활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들어 신중 처리를 거듭 주문했습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검찰은 유아독존적인 자세를, 경찰은 이런 과도기에 한꺼번에 해 보겠다는 식의 자세를 각각 버려야 한다"면서 "여권 조정안에 대해서는 법사위에서 심의해 봐야 하며, 그때 가서 한나라당의 당론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수 정책위의장도 "수사권 조정이 어떤 형식으로든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는 청와대에서 조율하는 것을 지켜보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렇다할 당론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