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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만의 폭설…광주·전남 백억 원대 피해

이대욱

입력 : 2005.1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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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전남 지역에 내린 65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백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재산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광주, 전남 지역의 재산피해액이 125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액은 광주 지역이 14억5천만 원, 비닐하우스 피해가 컸던 전남 지역이 111억 원이었습니다.

비닐하우스 붕괴 지역만 백여헥타르,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사피해는 5.5헥타르로 34억여 원의 피해가 났고 닭과 오리 4만 4천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강진과 장흥 등 모두 18곳의 양식장에서 3억여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이 밖에도 체육관 등 학교시설과 선착장 등의 공공시설 파손으로 4억4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으며 주택 6채, 선박 12척이 파손됐습니다.

전북지역에서도 11곳의 축사와 17헥타르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졌습니다.

어제(5일)까지 단축수업과 휴교를 했던 천여개 학교에선 오늘 대부분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졌습니다.

전남도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일선 시군의 집계가 들어오면서 피해액이 커지고 있다며 산간 오지 등 아직 피해 보고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아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현재 대부분의 도로가 복구돼 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