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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천만원을 내놓고도 이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 행복 지킴이들이 있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녹일 이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테마기획에서 송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 달간의 '이웃 사랑 캠페인'에 돌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첫날인 지난 1일 9천8백만원이라는 거액이 기부 됐습니다.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3천만원을 내놓은 한 대기업 간부.
이름이 알려지는 것은 한사코 사양했습니다.
[최선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팀
: 좋은 일에 쓰는 데 그것을 꼭 굳이 알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성금 낸 것을
좋은 일에 써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해 2천3백만원을 기부했던 자영업자는 올해 3천만원을 보내왔습니다.
한 80대 노인도 애지중지 모아둔 1천만 원을 선뜻 내놓았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익명의 기부자 다섯 명은 '나눔 릴레이'의 '행복 지킴이'로 선정됐습니다.
[서선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팀장
: 그분들의 따뜻한 소식과 나눔을 함께했던 소식을 사회에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로 62인 기부 릴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연말 연시뿐 아니라 평소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나눔릴레이의 첫 번째 행복 지킴이로 선정된 염경진씨는 지난 4월부터 1백만원씩 20번이나 기부했습니다.
[염경진/인터넷 쇼핑몰 대표
: 평시에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이렇게 이웃 돕기나 공익적인 활동에 관심을
갖는 거죠. 평시에도 어려운 분은 어렵거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행복지킴이들, 이들의 나눔 실천은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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