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달간 2백 80여만원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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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월 1일 개통 이후 청계천에는 행운을 기원하는 동전이 쌓이고 있습니다. 한푼 두푼 모이는 동전액수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형택 기자! (네,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청계천에 어떻게 동전이 모이고, 그 동전은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언제부턴가 물속에 동전을 던지기 시작했는데요.
서울시가 이 동전들을 회수해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5.8km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청계 광장 팔석담.
청계천의 새로운 명소인 '행운의 동전 던지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동전에 하나의 소망을 담아 물속으로 힘차게 던집니다.
[최지은/서울
목동 : 올해 수능 봤는데요, 꼭 좋은 대학 합격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지난 10월 청계천 복원 이후 물줄기 여기저기에 던져지는 동전들을 관리하기 위해 이곳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용민/청계천
관리센터 생태관리 과장 : 환경과 미관의 문제, 그리고 민원들이 있어서 동전을 한 곳에 모아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이곳을 양성화하게 된 겁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동전을 수거합니다.
지난 두 달간 걷힌 돈이 총 280여
만원.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우식/청계천
관리센터 직원 : 추운 날씨에 물속에서 작업하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운 동전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쓰이니까 기분은 좋아요.]
시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네, 다른 소식 하나 더 알아보죠. 다기능 교통카드인 T-머니 카드로 인터넷 결제와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도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전의 T-머니 카드를 쓰다 보면 충전과 잔액 확인 등에서 번거로움이 많았는데요.
새로운 카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결제수단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교통카드의 잔액이 부족해 낭패를 본 일.
바쁜 출근시간에 길게 늘어선 충전 줄 때문에 허비한 시간.
기존의 t-머니 카드의 문제점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교통카드가 도입됐습니다.
'티팝'이라는 장치로 PC와 기존의 t-머니 카드를 연결한 뒤 인터넷 뱅킹을 통해 충전과 결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는 충전 금액의 1%며 최대 500원을 넘지 않습니다.
인터넷 쇼핑몰과 포털 사이트에서 새로운 교통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부 구매가 되지 않는 대신 결제 수수료는 없습니다.
[김영주/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업팀 과장 : 학생이나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들도 t-머니 카드를 통해 인터넷에서 결재, 구입이 가능한 범용성이 특징입니다.]
한편, 이달 중순부터는 교통카드 기능과 '티팝' 장치의 기능을 결합한 또 하나의 새로운 교통카드가 출시돼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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