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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한만택 씨 육성녹음·사진 공개

허윤석

입력 : 2005.12.05 14:29


납북자가족모임과 피랍탈북인권연대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탈북뒤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씨의 육성녹음과 편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한씨는 무산의 집에 연금돼 있던 지난 3월 남쪽 가족들과 통화한 육성녹음에서 "맞아서 몸이 많이 힘들다"며, 남쪽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특히 "한씨가 북송되기 전 중국에 1월6일까지 머물렀다는 육성녹음 내용으로 미뤄, 지난해 중국 정부가 12월 30일에 한씨를 북송했다고 외교부에 통보한 내용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표는 "지난 10월 한씨 관련 편지와 사진을 통일부에 보내 정동영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편지 등을 공개하게 됐다"면서, 정부는 한씨의 송환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