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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7년 삼성 불법 대선자금 출처 조사

우상욱

입력 : 2005.12.05 11:10

부장급 직원들 잇따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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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97년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이 당시 자금 관리를 맡았던 삼성그룹 부장급 직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삼성이 97년 대선을 앞두고 4차례에 걸쳐 이회창 당시 후보의 동생 회성씨에게 제공한 60억원의 출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이들을 지난 주에도 불러 조사한 바 있으며 이학수 부회장이나 김인주 사장을 다시 소환할 지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영삼 정부시절 안기부가 수입해온 아날로그 방식의 휴대전화 감청장비로 유력인사들을 도청한 실태를 규명하기 위해 당시 담당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