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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 인상률 5.5%…4년연속 하락

유영수

입력 : 2005.12.05 09:59

대기업-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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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기업의 임금인상률이 4년째 계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경영자 총협회가 종업원 백명이상의 업체 천3백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임금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 5.5%였습니다.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지난 2천2년 7.6%였던 임금 인상률은 해마다 계속 낮아져 올해까지 4년 연속 떨어졌습니다.

기업별로는 종업원 천명이상의 기업이 4.4%로 제일 낮아, 대기업일수록 임금 인상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몇년동안 계속 벌어지기만 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 격차도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부장초임 연봉을 기준으로 지난 2003년엔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45%이상 임금 수준이 높았지만, 올해는 38%로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또 고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대졸 신입사원의 82% 수준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총은 최근 생산직 기피현상으로 고졸 취업자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임금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