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소비 다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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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술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맥주 소비는 크게 줄었는데
소주는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양주소비는 약간 늘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맥주 출고량은 1억6천6백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7천백만상자에 비해 2.9%가 감소했습니다.
맥주소비는 IMF 외환위기 이후에도 해마다 늘어났으나,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소비가 줄었습니다.
주류업계는 내년 1월 주세율 인하를 앞두고 이달에도 출고량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5% 정도 연간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주는 올들어 10월까지 8천3백63만 상자가 팔려 8천3백25만 상자가 팔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의 술이라는 소주 소비도 제자리 걸음을 한 셈입니다.
위스키 역시 10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만 위스키의 경우 경기불황이 극심했던 지난해 판매량이 재작년에 비해 18%나 감소했던데 비하면, 올해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술 소비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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