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튼교수, 취재 보고 받아…결별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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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던 우리 연구원들에게 MBC PD수첩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답변하라고 유도했지만, 연구원들은 황 교수의 논문이 가짜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MBC PD수첩팀이 미국 피츠버그 의대에 파견된 한국 연구원들에게 들었다는 중대발언.
이 중대발언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내용이 가짜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을 몰고 왔습니다.
연구원들은 그러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선종/미 피츠버그대 연구원
: 그 분들은 셀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 리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논문의 가짜 여부를 캐묻는 PD수첩팀의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에 재차 확인한 뒤 다시 설명하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혁/미 피츠버그대 연구원
: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여러번 강조를 했습니다.]
연구원들은 PD수첩의 취재 내용이 섀튼 교수에게도 고스란히 보고됐다고 밝혀, 이번 파문의 발단이 된 섀튼 교수의 결별선언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혁/미
피츠버그대 연구원 : 어떤 질문이 있었고, 어떻게 답변했는지 보고서로 보내드렸습니다. 섀튼 교수가 당연히 알 겁니다.]
김선종 연구원은 언론에 대한 자신들의 대처가 미숙해 엄청난 혼란을 불러온 것 같다며, 이번 일이 과학계의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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