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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남 대설경보, 일부 학교 휴교

(광주방송) 이계혁

입력 : 2005.12.04 19:46

차량 접촉사고 등 도심 마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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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에 내린 눈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지역은 18개 시·군에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광주는 도시가 거의 마비상태입니다. 광주방송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계혁 기자! (네, 광주입니다.) 지금도 눈이 많이 오네요?

<기자>

네,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갑자기 시작된 폭설로 광주시내 곳곳의 도로가 얼어붙었고 차량들의 접촉사고가 잇따르면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교육청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 학교장에게 휴교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중인 광주 18.3cm를 비롯해 전남 영광 40, 해남 30.4, 전북 정읍 25.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 대흑산도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들로 인해 거의 마비된 상탭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4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창평 나들목에서 전북 삼례 구간 177km의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육군 31사단 군병력과 함께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정체중인 차량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지역에 10~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