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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우석 교수는 이미 MBC PD수첩의 이런 강압적인 취재방식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PD들도 이런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월 30일, MBC PD 수첩팀의 취재에 응한 황우석 교수는 이렇게 말을 꺼냈습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취재 당시 녹취 내용) : 장시간 심문을 당했으니까 저도 드릴 말씀이
있네요. 불법에 가까운 강압과 공갈과 협박으로 얻은 것을 방송에 썼을 경우, 책임이
뒤따를 수 있다...]
MBC PD수첩의 한학수 PD는 외신이 했다면 더 심했을 거라고 반박합니다.
[한학수/MBC
PD 수첩 PD : 이것이 해외 언론을 먼저 이 사람들이(제보자들) 찾아간다면 검증 없이
해볼 수도 있다...]
검찰 구속에 대해 언급한 것을 황교수가 따지자 한학수 PD는 이 사실을 시인합니다.
[황우석/검찰
운운하는 말씀을 하실 수가 있나요? (그건 제가 유일하게 한 군데서만..) 아니 두 군데서 하셨어요. 두 군데서 한 것을 우리가 확인을 했어요.]
황 교수의 줄기세포가 사실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로 둔갑했다고 연구원을 속인 것도 따졌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연구원 중에 한 사람이 셀라인 가지고 나와서 비교를 해봤더니 그것이
미즈메디 라인 4와 일치를 했다고 (한 거죠?) 제보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한학수 PD는 난자문제로 황우석 교수의 사이언스 논문이 취소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한학수
PD : 저희가 사이언스에 확인한 바로는 이것은 논문 즉시 취소 사유입니다.]
이런 PD 수첩의 취재는 다른 연구원들에게도 이어졌고 연구원들은 준 범죄자 취급을 당했으며 한 연구원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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