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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DNA 검사결과 공방

김윤수

입력 : 2005.12.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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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MBC PD수첩의 줄기세포 DNA 검사가 판독불가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치열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증과정에서 약품을 잘못썼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고정액 논란, PD수첩팀은 황 교수팀으로부터 줄기세포와 배양세포, 체세포 등 모두 15개의 검체를 받았습니다.

이 검체는 모 병원에서 다시 60개의 시료로 나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라포름 알데히드가 포함된 고정액이 쓰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트리졸이라는 약품을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향숙/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장 : 파라포름 알데히드는 일부 DNA에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DNA의 양이 충분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PD수첩 팀은 파라포름 알데히드가 4% 농도로 쓰이면 문제없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논란은 배지세포, 황우석 연구팀의 강성근 교수는 배지세포 검체로 동일한 쥐세포를 제공했는데 PD 수첩팀의 결과는 이것 조차도 다르게 나와 검사결과를 믿을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성근/서울대 수의대 교수 : 줄기세포도 사람(것)이고, 지지세포도 사람(것)이기 때문에서로 오염될 수가 있어요. 결과를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쥐세포를 쓴 거예요.]

그러나 PD수첩은 황 교수팀이 배지세포 건네면서 인간체세포라는 설명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DNA 전문가들은 세포고정액에 문제가 있거나 배지세포로 쥐세포가 사용됐다면 DNA 검출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왜 DNA 판독이 불가능했느냐는 논란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밀하게 다시 분석하지 않으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