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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한승구

입력 : 2005.12.04 08:45

갑작스런 폭설에 접촉사고·추돌사고 연이어 발생


간밤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큰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흑석동 빗물펌프장 앞에서 48살 오모시가 몰던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레미콘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또 새벽 3시쯤 서울 한남대교에서는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접촉사고 3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 밖에도 광진교 부근에서 승용차 5중 추돌, 고산자로에서 승용차 3중 추돌 등 밤사이 도로 곳곳에서 눈길사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편, 3일 밤 9시쯤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8각정에서는 시민 20여명이 4시간 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