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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 관광 독일인 40명 강도 당해

한승희

입력 : 2005.12.03 02:05

관광버스에 뛰어들어가 권총으로 위협...용의자 15명 붙잡아


남아공 관광청과 관광업계가 독일 여행사 직원들을 초빙해 케이프타운에서 단체관광을 하는 행사에서 관광객 40여명이 무장강도에 의해 금품을 털렸습니다.

지난 달 30일 밤 케이프타운 남부의 카옐리차에서 정차한 관광버스에 흑인들이 뛰어들어가 권총으로 위협하며 40명의 독일인 관광객들로부터 휴대폰과 카메라, 핸드백 등을 탈취해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해 15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강도사건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는 2010년 월드컵을 앞둔 남아공 관광업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치안 문제임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