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제(1일) 큰 불이 났던 동대문 신발상가 화재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끔찍했던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했습니다.
낮 12시, 4층 신발상점에서 불에 타 숨진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실종 신고 됐지만 어제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던 83살 박모
씨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는 모두 네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식팀은 건물 지하 배전반에서 전기 합선의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황성모/서울 동대문경찰서
형사과장 : 합선 내지는 이상점을 발견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낼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소화전의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태영/상가
주민 : 설치는 돼 있죠. 설치는 돼 있는데 벨이 울리지 않았어. 벨이 울렸으면 사람
안죽었을거야.]
비상시 켜져야 할 비상등도 켜지지 않았습니다.
관할 중부소방서는 지난 9월을 마지막으로 올해에만 세차례나 소방
점검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과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소방 안전 책임 소재를 가릴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