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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화재, 시신 1구 추가 발견

조제행

입력 : 2005.12.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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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1일) 큰 불이 났던 동대문 신발상가 화재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끔찍했던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했습니다.

낮 12시, 4층 신발상점에서 불에 타 숨진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실종 신고 됐지만 어제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던 83살 박모 씨로 추정됩니다.

사망자는 모두 네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식팀은 건물 지하 배전반에서 전기 합선의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황성모/서울 동대문경찰서 형사과장 : 합선 내지는 이상점을 발견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낼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소화전의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태영/상가 주민 : 설치는 돼 있죠. 설치는 돼 있는데 벨이 울리지 않았어. 벨이 울렸으면 사람 안죽었을거야.]

비상시 켜져야 할 비상등도 켜지지 않았습니다.

관할 중부소방서는 지난 9월을 마지막으로 올해에만 세차례나 소방 점검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과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소방 안전 책임 소재를 가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