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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채권단, 삼성상대 채권회수 소송

김광현

입력 : 2005.12.02 14:00

4조7천억 상환요구 '사상 최대'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오는 9일 삼성그룹을 상대로 4조7천억원대에 이르는 대출금과 연체이자 회수을 위한 소송을 제기합니다.

서울보증보험 등 삼성차 채권단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28개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총 4조7천380억원의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당시 삼성측이 2000년 말까지 삼성생명 상장을 통해 빚을 갚고 만약 채권액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이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 50만주를 추가 출연하고, 이것도 부족할 경우 계열사들이 책임지기로 했지만 전혀 진전이 없어 채권소멸 시한인 12월31일을 앞두고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소송은 사상 최대 규모의 민사 소송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