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천 번째 사형 집행이 예정됐던 사형수 로빈 로비트가 집행을 하루 앞두고 종신형으로 극적 감형됐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마크 워너 지사는 30일 저녁 사형에 처해질 예정이던 살인강도 용의자 로비트의 형량을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워너 지사는 사형수 로비트의 살인 혐의를 확증할 만한 증거가 파기돼 감형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새벽 사형 집행이 예정된 케네스 리 보이드가 새로운 천 번째 사형 예정자로 꼽히게 됐습니다.
지난 1976년 미국 내 사형제도가 부활된 이후 천 번째 사형 집행이 늦춰짐에 따라, 사형제도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