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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위, '난자 취득 의혹' 오늘 심의

박정무

입력 : 2005.11.29 07:47

과학계-윤리계 치열한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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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취득 논란과 관련해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전체 회의가 있습니다. 난자 취득 과정의 '윤리 문제'가 쉽게 넘어갈 것 같지 않습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이번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취득 파문의 원인과 대책 마련을 위한 전체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황 교수팀의 난자 취득 의혹을 조사한 서울대 수의대 기관심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를 보고받고 이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윤리계쪽 위원들은 황 교수팀의 난자 취득이 법적, 윤리적 위배 사실이 없다는 조사 보고서의 결론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재검증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논란은 이제 일단락짓자는 과학계쪽 위원들의 의견과 팽팽히 맞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생명윤리위는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등 7개 부처 장관과 과학계 인사 7명, 윤리계 인사 7명 등 모두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식적인 난자제공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