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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감정 화학물질' 유효기간 1년

남정민

입력 : 2005.11.28 10:25

이칼리아 파비아대학 연구팀 발견


낭만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 인체 내 화학물질의 존재가 확인됐지만, 이 물질의 효력은 1년밖에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파비아대학 연구팀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몸에서 신경성장요소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활발하게 분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신경성장요소의 수치가 높으면 정서적 의존과 행복감 등 강력한 연애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연구팀은 사랑에 빠진 지 6개월 미만의 남녀들은 이 화학물질의 혈중 수치가 장기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년 이상 지난 뒤에는 이 수치가 크게 떨어져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나 독신들과도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