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지중해 정상회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연합과 북아프리카, 중동 등 35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10주년을 맞는 이번 정상회담은 이스라엘이 통제해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간 라파 국경통과소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개방된 지 하루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중동평화 진전과 관련해 주목돼 왔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제 테러와의 전쟁에서 지중해 남쪽 아랍국가들과 공동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반테러 행동강령을 채택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랍국가들 대부분이 유럽연합의 요구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