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다음달 1일 총파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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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을 논의하는 국회 주재 노사간 협상이 별 성과없이 끝나가면서, 노동계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다음달
1일로 총파업을 공언하고 있어, 때아닌 '동투'가 불붙을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이 오늘(26일) 새벽 0시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마쳤습니다.
국회 주재로 열리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 노사협상에서 노동자 보호 입법을 쟁취하자는 총파업입니다.
노동계 안팎에선 민주노총이 찬성률에 관계없이 다음달
1일 총파업을 선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달 말일까지로 예정된 국회에서의 노사간 협상에 별 진전이 없어, 노측의 명확한 동의 없이 정치권 주도로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합의에 의한 연내 입법에 무게를 두고 있던 한국노총도
다음 달 1일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노조에 불리한 내용이 담긴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의 일방적 추진에 비정규직 법안 일방 처리까지 겹친다면 묵과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선조직들의 총파업 준비가 미진한데다, 민주노총내 최대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현재 임원선거로 바빠 과연 강도높은 파업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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