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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국민께 속죄…연구직은 유지

이민주

입력 : 2005.11.24 15:49

"각 단체 관련직 모두 사퇴"


황우석 교수는 24일 오후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팀 소속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했으며 자신도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연구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 요청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뜻에서 세계줄기세포 허브 소장직을 비롯한 정부와 사회 각 단체의 모든 겸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심정으로는 연구직까지 사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자신의 연구에 기대를 걸고 있는 난치병 환자들과 후학들을 생각해 연구직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24일 오전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윤리심의위원회가 작성한 '황 교수 연구팀의 체세포줄기세포연구를 위한 난자수급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황 교수 연구팀의 난자 수급 과정에서 법규정과 윤리준칙 위배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