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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카드 구매액 큰 폭 증가

박수언

입력 : 2005.11.24 07:26

현금서비스 이용은 14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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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의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분기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이나 용역을 구매한 금액은 하루 평균 4천 336억원.

1년전 보다 13.1%나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체 신용카드 이용실적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이른바 신용카드 대란으로 2002년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던 개인의 신용카드 구매액은 지난해 3분기 5.4%의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증가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의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지난 3분기 하루 평균 2천 810억원으로 14.1% 감소했습니다.

14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입니다.

현금서비스의 이용 감소는 개인 신용상태에 따라 이용 한도가 축소된 회원이 많은데다, 연 30% 안팎의 수수료 부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신용카드 외에도 직불카드와 체크카드 등의 이용실적도 크게 늘어나 점진적인 소비 회복을 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