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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소지 수험생 7명 퇴장당해

정연

입력 : 2005.11.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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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3일) 수능시험에서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갔던 수험생 7명이 퇴장 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의 부정행위 파문이 워낙 컸던 탓인지 시험장 관리는 훨씬 엄격해졌습니다.

보도에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수능비리로 더욱 엄격해진 수능 관리.

감독관은 우선 수험생의 휴대전화와 MP3 같은 전자제품을 모두 수거했습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가 지급됐고, 개인용 샤프와 볼펜은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지정된 화장실을 가야 했고,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소지품 검사를 했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서 수험생 7명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갔다가 퇴장당했습니다.

이들은 내년까지 수능에 응시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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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은 아침 일찍 긴장된 표정으로 고사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수능 시험장 앞에는 후배 재학생들이 선배 수험생들을 위해 새벽부터 일찍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입실 시간이 임박하자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허겁지겁 오는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학부모들은 차마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양백화/서울 대림동 : 아침에 컨디션 좀 안 좋았는데...최선을 다해서 했으면 좋겠다. 사랑해!]

장애인 수험생들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엔 서울 번동에서 재수생 19살 임모군이 수능을 앞두고 아파트 9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