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평양에서 유엔 전문가들과 함께 난민 협약 등 국제 조약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북한측 정부기관과 학계 관계자 30여
명과 유엔 법무실과 난민고등판무관실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난민의 요건과 정의, 비송환 원칙, 무국적자 문제, 환경 분야 등 국제조약법과 관례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유엔 법률 전문가 대표단을 초청한 것에 대해 유엔은 "처음있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측간 국제법 관련 접촉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