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의원 "한국인 비자 면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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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대한 미국 비자 면제 문제가 긍정적인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 상원의원이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주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서 한국을 비자면제 대상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편지에는 한국이 미국의 7대 교역 상대국이며 사법공조가 잘 되는 나라인 만큼 비자를 면제하는게 옳다는 설명이 포함됐습니다.
또 비자 면제가 위기에 놓인 한미 동맹관계를 복원시킬 수도 있을
거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의원은 상원 외교위 소속 민주당 중진으로 이미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의원의 편지는 부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을 비자 면제국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국무부에 지시한 것과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에는 공화당 모런 의원 등 하원의원 10명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 법안을 제출해 행정부와 상하 양원에서 비자면제 문제가 함께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측은 다만 비자 면제문제가 급진전 되더라도 비자 거부율이 3% 아래여야 한다는 최소 기준은 우선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에 대한 미국의 비자 거부율은 현재 3.2%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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