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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용 기상도 여전히 '흐림'"

진송민

입력 : 2005.11.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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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고용문제도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역 2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고용전망을 조사했습니다.

올해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했고,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31%에 달한 반면에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9%에 그쳤습니다.

고용전망이 나아지지않는 이유에 대해선 기름값 상승을 비롯한 해외요인 악화로 인한 경영환경 불확실 때문이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고용 흡수력의 둔화가 33%, 정부 정책부재 25%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수출호조 속에서도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고용불안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가 돼가고 있는 셈입니다.

내년 노사관계에 대해 다소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이 31%로 다소 불안정할 것이라는 응답 10%보다 20%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내년도 임금인상률에 대해선 5 내지 8% 수준을 예상한 기업이 44%로 가장 많았고, 올해 임금수준으로 동결하겠다는 기업은 21%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