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중추신경계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영국 벨파스트 대학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태아의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임신 중 매주 포도주를 한 잔이라도 마시면 태아의 놀람반사가 중추신경계가 완전히 형성되는 임신 18주 이후에도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
놀람반사란 태아가 아주 큰 소리같은 자극에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내는 펄쩍 뛰는 반사행동입니다.
연구팀은 이런 반응이 뇌의 신경경로가 손상되었음을 시사한다며 임신 중 가벼운 음주도 태아의 중추신경계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