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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 대구지하철서 방화시도

최대식

입력 : 2005.11.19 16:10

고교생들이 제압, 피해 없어


대구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30대 남자가 불을 지르려다 고교생 3명과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9일) 오후 1시 20분쯤 대구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경대병원역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안에서 36살 이모씨가 인화성 물질이 든 스프레이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불꽃이 발생하자 객차 안에 있던 고등학생 19살 김모군 등 3명이 이씨와 격투를 벌여 이씨를 제압했습니다.

사건 당시 객차 안에는 50여명 정도의 승객이 있었으며 다행히 전동차 내부로 불이 옮겨붙지 않아 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