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복용 후 4년간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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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도 쓰이는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이들의 사망 사례가 일본에서 보고돼 안전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인과관계가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일본에서 어린이들이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뇌신경 이상증세로 숨졌다고 보고된 사례가 지난 4년간 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FDA는 그러나 시판
중인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정례 검토
회의에서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숨졌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도 각국이 비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이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며 사망했다며 일부 의사들이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플루엔자 치료 전문의들은 인플루엔자 자체가 이상행동이나 흥분 등을 일으킨다며 부작용 가능성을 부정하는 등 맞서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에서 유독 사망 사례 보고가 많은데 대해 FDA는,사용량이 많고 전국적으로 포괄적인 감시체제가 갖춰져 있기 때문일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DA는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타미플루 포장에 알레르기 증세와 같은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권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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