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동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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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장관급 전략협의체를 출범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오늘은 APEC 일정과는 별개로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번째로 마주앉은 한·미 정상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미관계도 지금 가장 잘 대화가 이뤄지고 있고 가장 높은 수준의 합의를 이뤄내고 있다.]
두 정상은 이에 따라 '동맹 동반자 관계를 위한 전략협의체'라는 명칭의 장관급 전략대화를 내년초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남북화해 노력에 대한 미국측의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6자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한반도에 언젠가 평화롭게 통일된 나라가 서는 미래를 기대합니다. 이는
노 대통령도 공유하는 비전일 것입니다.]
한·미 정상은 또 한반도 평화체제전환을 위해 직접 관련당사국간에 6자회담과 별도의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비자 면제 대상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오늘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고이즈미 총리에게 과거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것은 한·일관계와 동북아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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