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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축하공연도 '정상급'

권애리

입력 : 2005.11.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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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또 하나의 백미는 문화 예술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18일) 21개 나라 정상들 앞에서 우리 문화예술계의 정상들이 말그대로 정상의 무대를 펼칠 예정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정상들을 위한 만찬 공연의 주제는 '대양을 넘어.'

부산에서 열리는 것을 감안해 바다를 소재로 국가간의 화합과 평화를 표현한 무대들이 펼쳐집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의 디바 조수미 씨가 부산 APEC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가곡 '대양을 넘어'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조수미/성악가 : 우리 한국인들이 염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피날레로, 여러분들께 감명깊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고 싶습니다.]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의 보아도 우리 대중예술계의 대표로 참가합니다.

[보아/가수 : 이런 자리에서 제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인데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국악계의 간판 안숙선 명창은 해풍이 몰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비나리 곡으로 APEC 국가들의 상생과 평화를 기원할 예정입니다.

크로스오버 테너 가수 임태경 씨도 영화음악을 편곡한 넬라 판타지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세 곡의 노래를 선보입니다.

국경을 넘어선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리 문화계의 별들이 선보이는 향연과 함께 APEC 정상회의는 내일 그 절정에 다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