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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내일 개막…오늘 8개국 정상 입국

허윤석

입력 : 2005.1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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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APEC 회의의 본 무대라고 할 수 있는 APEC 정상회의가 내일(18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늘, 정상들 대부분이 부산에 도착하면서 사실상 그 막은 올랐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여덟 나라 정상들이 오늘 잇따라 부산을 찾았습니다.

내일 오전 입국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 등 4개국 정상을 빼고는, 오늘까지 21개국 가운데 17개국 지도자들이 도착합니다.

정상회의장인 부산 벡스코와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물샐 틈 없는 경계 속에 정상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싱가포르와 페루 등 각국 정상들은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투자 유치경쟁에 나서는가 하면, 다양한 양자회담을 갖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은 해운대 지역 5개 특급호텔 등 7개 호텔에 머물면서 내일과 모레 2차례 정상회의를 갖습니다.

1차 정상회의에서는 무역자유화 진전이, 2차 정상회의에서는 인간안보와 반부패 분야가 핵심의제입니다.

2차 정상회의 직후 APEC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 선언문'을 발표하고 단독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끝으로 8일간의 행사는 폐막됩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APEC 전용도로가 개설돼 주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는 데다가 내일부터는 벡스코 주변 전철역 3곳이 폐쇄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