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교원평가제 시범운영 48개 학교 선정

이병희

입력 : 2005.11.17 17:08

전교조 "연가투쟁"…강력 반발

동영상

<앵커>

교원평가 시범학교 48곳이 오늘(17일) 최종 선정됐습니다. 교육부가 이렇게 교원평가를 강행하자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공모 결과 지난 열흘 동안 모두 116개 학교가 교원평가 시범운영 신청서를 냈습니다.

초등학교가 62곳, 중학교 26곳 고등학교 28곳입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교원평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학교 48곳을 선정했습니다.

학교의 규모와 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 것입니다.

교육부는 당초 전국 16개 시도별로 초·중·고 1개 학교씩 선정한다고 밝혔지만, 대전과 울산, 전남 지역에서는 고등학교가 광주에서는 중학교가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지정에서 제외된 나머지 68개 학교는 예비 시범학교로 지정돼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참여합니다.

교육부의 교원평가 시범실시 강행에 대해 교원단체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일방적인 시범운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음달 1일 연가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총도 교육부 발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는 등 교원평가 시범실시 과정에서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원평가 시범실시는 내년 8월까지 이뤄지며, 이 결과를 토대로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이 참여해 최종 평가모델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