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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유적지 도굴 훼손 심각

신승이

입력 : 2005.11.17 16:49


전쟁의 혼란 속에 황폐해진 이라크 유적지에서 보물과 골동품을 노리는 도굴 작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라크에서 지난 50년 동안 고고학 발굴 작업을 해 온 독일 고고학 연구소 이라크 탐사반은, 유물의 보고인 고대도시 바빌론이 지난해 12월까지 이라크 점령군 기지로 활용되는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탐사반은 "일부 병사들이 탑과 토양 등 귀중한 연구 자료들을 마구 훼손하고 있으며 보물 사냥꾼들이 수많은 유적들을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