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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오포 비리 연루자 출국금지 해야"

강선우

입력 : 2005.11.17 14:00


한나라당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아파트 사업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 수석 등 청와대와 감사원 관계자가 개입한 의혹을 제기하며 연루자 출국 금지 등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재섭 원내 대표는 상임 운영위 회의에서 "중요한 참고인이나 용의자가 먼저 출국해, 내사중지로 수사가 유야무야된 선례들이 있는 만큼 검찰은 빨리 의혹 있는 사람들을 출국 금지시켜 수사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전략 기획 위원장도 "이번 사건에는 건교부나 경기도보다 윗선, 특히 감사원과 청와대가 깊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오포읍 아파트 사업에 관련된 이익이 2천억∼6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경기도 관계자에게만 뇌물을 줬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