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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앞둔 어제 (16일) 국내 최대규모의 불꽃쇼가 부산의 밤하늘에서 펼쳐졌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 발 한 발 불꽃이 발사될 때마다 수십만 관중이 동시에 탄성을 지릅니다.
하트 모양, 부채 모양, 별 모양.
형형색색 불꽃의 향연은 나이아가라 폭포 연출에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부터 APEC 정상회의 전야제로 펼쳐진 불꽃쇼는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광안리 하늘은 레이저와 불꽃이 한데 어우러진 한폭의 화단으로 변했습니다.
[김재현/경남
마산시 : 레이저랑 같이 불꽃이 터지는데..조합된 게 너무 아름답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 시민 20만여 명이 이곳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국내 최대 불꽃쇼를 만끽했습니다.
지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쏘아 올린 폭죽은 무려 8만 발.
사상 최대규모의 불꽃축제입니다.
참가국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 이번 불꽃쇼의 모든 과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
돼, IT 강국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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